[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김연주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6일 지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카투사로 근무하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씨를 통역병으로 선발해 달라는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별짓을 다 하셨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직도 이런 짓을 하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역시 '초엘리트'라서 '특혜'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나 보다"라며 "특권계급이라서 군 생활(은) 남들처럼 하면 자존심 상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아빠 딸, 엄마 아들, 아빠 찬스, 엄마 찬스. 이런 사람들이 한 국가의 정의를 책임지는 법무부 장관씩이나 한다"며 "이번에도 본질은 검찰개혁이냐"고 비꼬았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지난 4일에도 추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병가 특례를 압박한 사실을 "몰랐다"고 말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보좌관이) 전화 건 것은 사실인데 추미애는 몰랐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며 "그럼 아들이 휴가를 원한다는 사실은 추미애를 거치지 않고 아들 머리에서 직접 저기(보좌관) 머리에 텔레파시로 꽂혔단 얘기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학도 그냥 남들처럼 들어가고 군 생활도 그냥 남들처럼 하는 게 그렇게도 힘든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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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성지는 성지네요. 갤럭시 S10 차비 12장(12만원) 받았어요." "온라인 좌표찍고 갑니다. 아이폰, 갤럭시 빵집(공짜폰)이요." "다른 성지와 비교해서 발품 판 효과가 있네요. 아내도 기기변경했습니다."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갤럭시 노트20를 시작으로 신형 출시가 잇따르면서 또 다시 공짜·차비폰이 쏟아지고 있다. 전작에 대한 재고 소진 움직임이다. 고가 요금제·부가 서비스 가입 등을 조건으로 한 차비(페이백) 제안이 상당수로 파악된다.
7일 휴대폰 뽐뿌, 클리앙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달 들어 공짜·차비폰을 판매하는 매장의 위치, 세부 가격을 소개하고 구입 후기를 남긴 글들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성지는 성지"라며 "갤럭시 S10 5G 모델을 차비 12장 받고 개통했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00대 후문에서 갤럭시 S20을 LG유플러스 번호이동 현금완납 12만원에 당일 개통했다"며 "아이폰SE2는 6만9000원 요금제에 차비받고 구입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른바 빵집으로 불리는 공짜폰 좌표를 찍고 가는 글들도 다수 확인된다. 기기변경으로 갤럭시노트10을 구입하러 갔다가 가격대에 만족해 가족도 스마트폰을 교체했다는 게시글도 올라왔다.
아무 조건없이 차비(페이백)이 따라붙는 것은 아니다. 갤럭시 단말기의 경우 8만5000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를 유지하고 부가서비스 1개를 가입하는 조건이 붙어있다. 상대적으로 출고가가 저렴한 갤럭시 퀀텀, A시리즈, 아이폰SE의 경우 번호이동과 고가 요금제 등 조건 시, 공짜로 파는 매장이 상당수다. "차비 당일 지급" 등의 문구도 눈에 띈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으로 좌표(구입처)를 받아 방문해 차비 받고 S10을 개통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갤럭시 S10 5G 모델의 출고가는 99만8800~103만1800원이다.
이처럼 차비폰이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최근 갤럭시노트20 등 신형 스마트폰 출시로 이동통신사들이 작년과 연초에 나온 구형 단말기의 공시지원금을 잇달아 상향한 덕분이다. 재고 소진을 위한 판매점의 장려금까지 더해지며 공짜폰, 차비폰까지 연이어 등장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2차 언팩 당일인 지난 1일 갤럭시 A50의 공시지원금을 7만원에서 29만원으로 높였다. 같은 날 KT도 갤럭시S10, A90의 공시지원금을,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10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4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지난 4일에는 출시 반년여가 지난 갤럭시 S20의 공시지원금도 올랐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S20의 공시지원금을 최고 42만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추가로 6만원을 더 높였다. 갤럭시 노트10의 공시지원금도 8만9000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최고 50만원까지 상향됐다.
LG벨벳의 경우 상향된 공시지원금(50만원)에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공식 온라인몰 판매가도 30만원대로 떨어진다. 지난 2월 나온 갤럭시 Z플립 LTE모델 또한 5G 모델 출시에 따라 출고 가격이 30만원가량 낮춰졌다. 다만 Z플립 LTE모델의 경우 이통사 공시지원금은 기존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 출시는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출시에 이어 오는 11일 갤럭시 Z플립 5G모델의 사전예약, 18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14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도 첫 5G 아이폰을 내달 공개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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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스코리아 이은비가 몸매를 자랑했다.
최근 이은비는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카키색 비키니 탑과 레깅스 차림으로 자동차 트렁크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우월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은비는 2017년 미스코리아 인천 미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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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7, 2020 at 07: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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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秋 아들 군 특혜 압박 의혹에 "별짓 다 하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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