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PL STAR] ‘2골 1도움+만점 활약’ 브루노, 에이스란 무엇인지 보여줬다 - 인터풋볼

gayaanaja.blogspot.com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2골 1도움을 기록해 승리를 이끌며 맨유의 에이스 자격을 증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에버턴을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구축한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중앙에 위치한 브루노는 공격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에버턴은 거친 압박과 파울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견제했다. 브루노는 동료들과 호흡하며 에버턴의 압박을 풀어냈다.

핵심은 스위칭이었다. 브루노는 위치에 고정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좌측으로 움직였다. 에버턴은 압박을 가하기 위해 브루노에게 다가갔고 이 때 프레드와 루크 쇼가 전진해 공격 활로를 열었다. 에버턴의 수비진은 다시 라인을 내릴 수밖에 없었고 다시 브루노가 올라가 전진 패스와 슛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나이가 수비적인 역할을 수행해 브루노의 수비 부담을 줄여줬기에 활발한 공격이 가능했다.

이러한 패턴을 반복한 맨유는 브루노의 멀티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19분 베르나르드에게 실점하며 끌려가던 맨유는 전반 24분 루크쇼의 크로스를 브루노가 헤더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32분 프레드의 날카로운 롱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전진 패스를 넣어줬고 이를 브루노가 다시 중앙으로 공을 투입했다. 브루노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며 2-1 역전을 일궈낸 맨유였다.

후반에도 브루노의 존재감은 빛났다. 후반전 에버턴의 파상 공세 상황에서 브루노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에버턴 빌드업을 견제했고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맡아 전방에 안토니 마샬과 래쉬포드에게 공을 빠르게 공급했다. 공수 양면에서 전투적인 모습을 보이며 맨유 전체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프리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정확한 킥과 패스로 에버턴을 위협했다. 브루노는 경기 종료 직전 에딘손 카바니의 EPL 데뷔골까지 도왔다. 브루노의 활약 속에 맨유는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다. 

브루노의 활약은 기록이 증명해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브루노는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6개의 슛 중 3개를 유효슛으로 연결했고 키패스 1회를 올렸다. 공격적인 지표 외에도 태클 성공 3회, 클리어링 1회 등 수비 지원도 훌륭했다. 해당 매체 기준 평점 9.1점을 올리며 경기 최우수선수(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브루노가 자신이 왜 에이스로 불리는지 다시 한 번 증명한 경기였다. 




November 07, 2020 at 09:30PM
https://ift.tt/36cpjHe

[EPL STAR] ‘2골 1도움+만점 활약’ 브루노, 에이스란 무엇인지 보여줬다 - 인터풋볼

https://ift.tt/3fqIU9L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EPL STAR] ‘2골 1도움+만점 활약’ 브루노, 에이스란 무엇인지 보여줬다 - 인터풋볼"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